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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를 비수면으로 하면 많이 아픈가요?
비수면으로 검사 시 체내에 내시경 기계가 들어오는 느낌과 공기가 주입되는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므로 다소 불편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장기의 모양, 길이, 감각의 예민도가 다르고 검사 받으시는 분의 협조 유무에 따라 감각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객관적인 안내는 어렵습니다.
특히 처음 검사하시는 분들은 긴장이 풀리지 않아 더욱 검사가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으며, 복부 장기에 외과적 수술을 하신 적이 있는 경우 수술 부위의 유착으로 인해 장의 모양이 변형되어
수술하기 전보다 검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할 경우 수면 내시경검사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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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가 다 끝났는데 배가 왜 이렇게 아프죠?
검사 도중 공기를 주입하여 장의 주름을 펴야만 정확하고 안전한 장 벽의 관찰이 용이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장 내에 남아있는 공기로 인해 복부 팽만감,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나 공기를 배출하시면 그 느낌이 사라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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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한가요?
용종이 생기는 원인은 대장암의 발생 원인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정 연령 이상이 지나면 대장 점막 조직에 유전자 이상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후천적 요인(식이, 비만, 흡연 등)과 같은 요인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이전 대장내시경검사에서 불량한 장정결, 주름 사이에 위치하거나 납작한 형태 등으로 발견되지 않은 용종이 발견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최선책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검사 시 발견된 용종을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의 90%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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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약은 어디로 들어가나요? 먹는 건가요?
수면내시경에 사용하는 진정제는 정맥을 통한 혈관주사입니다. 탈의 후 주사 대기실에서 주삿바늘만 먼저 준비한 후 검사실 안에서 투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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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후 왜 운전하면 안 되나요? 얼마나 지나야 운전할 수 있나요?
수면에서 깨어났다고 하여도 사람에 따라 수면을 깨는 방식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검사 후 30분 안에는 깨어나지만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최대 8시간 동안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판단 능력이나 반사 신경에 약간의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자가운전을 해서 귀가하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